시드니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걷기

안녕하세요. 호주뚜희예요.^___^

엊그제 바스티유 축제(Bastille day)갈때 서큘러키(circular quay)역에서 내렸었어야 됬는데 잘못 착각하고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역에서 내려버렸어요ㅠ 그래서 내린김에 오랜만에 하버브릿지를 건너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예전에는 가끔 복잡한 생각 정리할 때나 힐링하고 싶을때 자주 건넜었는데 요즘은 사는게 바쁘니 건널 생각도 하지도 못했어요.

 

https://suhee5681.tistory.com/17?category=791299

호주 7월의 크리스마스 in 시드니 록스 &바스티유 페스티벌

 

위 그림이 제가 내린 밀슨스 포인트역이예요. 그리고 그 옆에 작게나마 하버브릿지가 보이네요.

입구에 원래 긴 계단이 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ㅠ 아무튼 계단 위를 올라와보면 이런식으로 길이있어요. 그런데 위에 올라와서 보니깐 옆에 엘레베이터가 있더라고요ㅠ 그게 있는 줄 알았으면 타고 왔으면 좋았을려만...다음에는 꼭 이용하리라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저날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길건너는 사람이 많질 않더라고요.

그래도 중간 중간 하버브릿지를 지키는 안전요원분이 있어서 서로 같이 인사하면서 다리를 건넜어요.

5분 정도 걷다보면 위에 사진에 보이는 하버브릿지에 관한 문구가 쓰여있어요.

여기서 잠깐 하버브릿지에 대한 깨알 정보 알아보아요^^

 

                #시드니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

(구글 wikipedia에서 자료 구했어요.)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철제 아치교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예요.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와 북쪽해변 사이의 시드니항을 가로질러 철도, 차량,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을 담당하는 주 교량이며, 인접해있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와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예요.

1923년 착공을 시작하여 8년이 넘는 공사 기간 끝에 1930년에 아치 구조물이 완공되었으며 1932년 1월 19일 최종 완공 이후 1932년 3월19일에 개통되었다고해요.

가는 길 양옆에는 철조망이 쳐져있어 안전해요. 위에 사진은 걷는 길 옆에는 차가 달리는 고속도로가 있고 그옆에는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찍었어요. 그리고 하버브릿지에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따로있고 자전거가 다니는 도로가 따로있어요.

길을 한 10분정도 더 거다보면 파일론 전망대(Pylon Lookout)가 있어요. 밑에는 이용요금을 사진 찍어놨어요. 주 7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네요. 제가 갈때는 시간이 늦어서 이미 닫혀있었어요.

안에 들어가면 시드니 항구를 다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파일론 전망대와 하버브릿지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전시되어있어요. 기회가 있음 꼭한번 가보세요! 이 외에도 하버브릿지 클라이밍하는게 있는데 가격이...$250..그거에 비하면 파일러 전망대는 정말 싼 가격에도 멋진 풍경보실 수 있어요.

제가 철조망사이로 찍은 멀리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예요! 밤이라서 불빛이 있어 너무 멋져보였어요.

그리고 다리 건너는데 천천히 샂니찍으며 걸어서 한 20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조금 빠르게 걸으면 16분정도면 다 건널거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침이나 초저녁쯤엔 하버브릿를 거너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좋은 경치는 덤이죠!

내려갈땐 다행히도 엘레베이터를 찾아서 이용했어요. 계단을 이용하고 싶은 분은 이용하셔도 되요! 여러분도 호주 시드니여행하신다면 꼭 하버브릿지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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